전체 글24 나도 이해할 수 없는 나 저는 저도 이해 못할 정도로 이상하게 집착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단순한 취향 같으면서도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것들이 있죠. 오늘은 몇가지 그냥 정리할겸 끄적여볼까 합니다. 이 글이 뭔가 그렇게 이상한거까진 아닌데 굳이 이걸 읽고 있다면 읽는걸 추천드리진 않습니다. 전 특정 누군가에게 날 죽여줬으면 한다 하는 생각을 합니다. 여기서 이 특정 누군가가 누군진 말하지 않겠지만 이 누군가는 여러명입니다. 습 생각해보면 날 죽여줬으면 한다보다는 날 죽여도 된다가 더 맞는 표현인거 같네요. 딱히 더 넓거나 길게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냥 저 사람은 날 죽여도 내가 원망하지 않겠다 오히려 더 기쁠거 같다라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요즘 이 생각이 가장 강하게 겨냥하는 사람이 한명이 있습니다. 그 사람이 누군진 말하지 않을.. 2026. 3. 9. 기둥 전 부모님과 살지 않습니다. 아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저는 미국에 부모님 없이 혼자서 숙모랑 삼촌이랑 사촌이랑 같이 살고 있습니다. 가끔 힘들지만 저는 이겨내고 있습니다. 대신 언제나 제가 믿고 기댈 수 있는 강력한 기둥이 필요합니다. 제겐 여러 명의 기둥이 있었습니다. 워싱턴에 하나, 한국에 둘, 그리고 아부다비에 하나. 그 기둥들은 언제나 저를 도와줬습니다 그리고 전 언제나 그 기둥들을 믿고 의지했습니다. 요즘은 그 기둥들이 각자의 이유로 멀어졌습니다. 아직 서로가 서로의 #1이겠지만 역시 시간과 거리의 벽으로 멀어진 것 역시 팩트라고 생각합니다. 전 PNN에서 또 다른 기둥들을 찾았습니다 근데 그 기둥들에 대해 잘못 이해한거 같습니다. 그 기둥을 제가 쓰러뜨렸습니다. 제 잘못입니다. 제가 씨발놈입니다.. 2026. 2. 10. 나는 나는 자주 좋은 일이 일어나면 그에 대응하는 나쁜 일이 일어나고, 나쁜 일이 일어나면 그에 대응하는 좋은 일이 일어난다고 믿습니다. 어머니의 말씀으로 시작된 믿음이 점점 굳혀가 하나의 당연한 룰이 된거 같은 기분입니다. 이 법칙은 모두에게 일어나는 필연의 법칙이라고 느낍니다. 나는 자주 시간을 돌리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좋은 일을 다시 느끼고 싶어서 돌리고 싶다는 생각은 별로 안합니다. 코인이나 주식으로 부자가 되기 위해 돌리고 싶다는 생각도 별로 안합니다 하지만 자주 무언가를 잃었을때 시간을 돌리고 싶다고 생각을 계속합니다. 몇십번씩 몇백번씩 몇천번씩합니다. 그러다보면 현실도피를 하게 되는 순간들이 많이 생깁니다. 생각의 열차를 타고나면 결국 죽으면 해결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합니다. 나는.. 2026. 2. 10. 260112 요즘 현타가 많이 옵니다.. 제 자신이 그렇게 대단한 사람인지도 모르겠고 그닥 하는 것도 없는데 대학은 갈 수 있을랑가 모르겠습니다.. 존나 기 죽어요. 아마 제가 곧 필름 하나를 만든다면 제 자신을 위한 제 자신에게 제가 하는 증명이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제가 하는 소소한 선택들과 하루 하루가 열심히는 하는데 만족스럽지 못하고 계속 남들이랑 비교하게 됩니다.. 나중에 아마 한 글을 따로 싸지 않을까 싶긴 하지만 정말 원하는 것도 많고 좋아하는 것도 많은데 하나도 제대로 못 잡는거 같아서 슬프네요. 곧 한번 재정비의 시간을 가질까도 조금 고민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상태가 뭔가 좀 애매한게 그닥 누가 미운 것도 제가 죽고 싶은 것도 그 무엇도 아니라 그냥 미래가 두렵다, 현재가 싫다라는겁니다. .. 2026. 1. 13. 260111 아아아아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 다 죽었으면 좋겠어요~ 다 존나 고통스럽게 죽었으면 좋겠어요. 어떤 사람들은 자기가 싫어하는 사람보다 자기를 싫어하는 사람이 더 밉다는데, 저는 솔직히 제가 싫어하는 사람이 더 미워요. 내가 싫어하는 사람들이 다 고통스럽게, 진짜 존나 고통스럽게 죽었으면 좋겠어요. 사지가 찢겨나가고 살점이 벗겨지고 눈물과 피가 끝을 안보이며 흐를때 살려달라고 제발 살려달라고 고래 고래 소리 지르는 모습을 찍으면서 보고 싶어요. 근데 이건 너무한 욕심이겠죠? 정말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니깐.. 그래서 슬퍼요 제 본계에서 링크를 지웠어요. 릠에서도 제 블로그의 링크를 지웠습니다. 정말 진실되고 더럽고 추악하게 쓰고 싶어서. 볼 사람만 보고 굳이 모르는 사람은 실수로 보지도 못하게 링크를 지웠습니.. 2026. 1. 12. 에두아르 르베—자살 책 한권을 읽었다, 제목은 자살. 에두아르 르베라는 작가의 작품이라고 한다. 나는 서점에서 이 책을 보고 홀린듯이 집어 왔다. 비싼 일러스트 혹은 마케팅으로 경쟁을 탄탄하게 하던 작품들 사이 자살은 붉은 단색의 커버와 슬리브 하나로 큰 이목을 끌고 있었다. 난 이 책을 도저히 안집을 수가 없었다. 자살은 꽤나 무거운 주제다. 사람의 감정 혹은 상황이 극한에 다달았을때 나타나는 최상위의 증상이고, 최우의 현상이다. 죽음 끝에 남은 것은 그 사람이 남기고 간 것들과 싸늘한 시체 한구 밖에 없다. 슬픔에 잠긴 눈빛도, 길을 찾으려 방황하는 손짓도, 중심을 잡으려 힘쓰는 다리의 움직임도, 어느새 감정의 상징이 되어버린 심장의 박동도, 생명이라면 당연히 하는 것을 더 이상 하지 않는다. 죽음은 되돌릴 수 없다. .. 2026. 1. 11.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