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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sky

나도 이해할 수 없는 나

by june sky 2026. 3. 9.

 

저는 저도 이해 못할 정도로 이상하게 집착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단순한 취향 같으면서도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것들이 있죠. 오늘은 몇가지 그냥 정리할겸 끄적여볼까 합니다. 이 글이 뭔가 그렇게 이상한거까진 아닌데 굳이 이걸 읽고 있다면 읽는걸 추천드리진 않습니다.

 

전 특정 누군가에게 날 죽여줬으면 한다 하는 생각을 합니다. 여기서 이 특정 누군가가 누군진 말하지 않겠지만 이 누군가는 여러명입니다. 습 생각해보면 날 죽여줬으면 한다보다는 날 죽여도 된다가 더 맞는 표현인거 같네요. 딱히 더 넓거나 길게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냥 저 사람은 날 죽여도 내가 원망하지 않겠다 오히려 더 기쁠거 같다라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요즘 이 생각이 가장 강하게 겨냥하는 사람이 한명이 있습니다. 그 사람이 누군진 말하지 않을거에요 그 사람이 이걸 읽을거 같진 않지만 그 사람을 아는 사람들은 이걸 읽을 수도 있을거 같거든요 (읽지 말라니깐..). 아무튼 전 솔직히 이 생각 자체는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뭐 누가 날 죽여도 괜찮다 생각할 수 있죠. 근데 제가 요상하게 생각하는건 그런 생각이 드는 생각이 드는 사람들 사이의 패턴을 모르겠다는겁니다. 이게 분명 여러 사람들이 있는데 그 사람들의 공통점이 뭔지 모르겠어요. 뭐 당연히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이지만 이게 뭔가 이상하다는겁니다. 분명 뭔가 그 사람들한테서 무언가를 느꼈거나 제 이 뇌가 뭔가에 의해서 그런 판단을 하는거일거 아니에요? 근데 그게 뭔지 모르겠단 말입니다. 페티쉬.. 는 절대 아닌거 같고. 성별도 아니고 인종도 아니고 저한테 딱히 뭔가 해준 사람도 아니고 뭔가 제 뇌가 저와의 공통점을 느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인걸까요? 그렇다고 생각하기엔 다들 너무 저보다 잘난 사람들이고 저랑은 비교도 안되는 사람들인데 도대체 왜 어째서 이런 생각이 드는걸까요? 그냥 별 패턴이 없는데 제가 그냥 과하게 생각하는걸까요? 모르겠습니다. 그냥 어떤 사람들한테만 저를 죽여줘도 좋겠다라고 생각이 드는게 이상하다고 생각을 했어요.

 

이건 <나는> 에서도 서술한 얘기지만 이상하게 전 뭔가 빨리 생각해내고 싶은데 생각이 안날때면 가지고 있는 사물로 생각이 날때까지 제 옆구리를 찌르는 버릇이 있습니다. 가끔은 허벅지를 찌르기도 해요.. 근데 이게 시방 어디서 온 버릇인지 모르겠습니다. 어느샌가부터 계속 해오던 버릇인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이렇게해서 더 빠르게 생각이 되냐하면 전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저도 솔직히 그렇게까지 좋아하는 버릇은 아닌데 계속 하게 돼요 제 무의식 중에 계속 절 찌릅니다. 때문에 48 찍고 나서 집에와서 보니 제 몸에 핏자국이 많이 찍히더군요. 비슷한 버릇으론 일이 안풀리면 입술을 존나게 뜯는다거나 머리가 비면 머리를 계속해서 친다거나 속이 답답하면 가슴을 있는 힘껏 친다거나 일이 안풀리면 칼로 특정 부위를 긁는 요상한 버릇들이 있습니다. 물론 아직 그렇게까지 크게 다친적은 별로 없었어요 뭐 ㄹ씨 뒤에 몇번 있긴했지만 그냥 쪼꼬만한 상처들 나고 1-2주 있다가 말끔히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자해라고 보기엔 조금 애매하니깐 걱정하지 마시구요. 그래도 이런 일들을 최대한 줄일려고 시작한게 이 블로급니다 부정적인 생각이나 불만 같은게 있을때 싹다 여기다가 서술하고 해소합니다 그래서 여기선 눈치 보는거 안좋아해요. 그런 의미로 눈치 잠깐 안보자면 자해를 하는 경우도 있긴합니다. 최근에 48 끝나고 칼로 배때지 ㅈㄴ 긁었다가 칼이 슬슬 무뎌진건지 별로 안긁혀서 존나 빡쳤던 기억이 있네요 씨방 그래도 칼자국은 조금씩 남았습니다. 물론 말했듯이 벌써 거의 사라졌.. 어 시발 지금 확인해보니깐 흉터 남은거 같네요 씨발 뭐지 아니야 흉터 아닐거야 사라질거야 걱정하지 맙시다 사라질겁니다.

 

이건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전 연상을 이상하리만큼 좋아합니다. 정말 존나 존나 씨발나게 좋아합니다. 꼭 이성적으로만 얘기하는게 아니라 그냥 사람으로서 연상을 더 좋아합니다. 연하는 그럼 안좋아냐구요? ... 네 :).... 농담이구요 ㅎㅎ... 농담 아닌가? 연하는 별로 안좋아하긴해요 네 연상이 최고얌 후배보단 선배가 좋고 29보단 26 27이 더 좋습니다. 그런 이유로 선배들을 더 애정하고 더 따르는거 같습니다. 전 누가 저를 형이나 오빠라고 부르는 것도 싫어해서 그닥 어울리지도 않고 차라리 친하게 지낼거면 차라리 동갑으로 생각하게 반말까라고 시킵니다. 저도 왜 제가 이렇게 연상에 집착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연상을 뒤지게 좋아합니다. 그냥 저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 너무 좋아요. 그래서 PNN을 좋아하는 것도 있는거 같습니다.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로 꽉차 있으니깐. 그런 특징을 바탕으로 제가 아끼는 선배 중 하나가 제가 PNN 사람들을 이 이유로 그냥 색안경을 끼고 보는거 같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 뒤로 정말 그런가라고 생각을 조금 해봤는데 조금은 있는거 같아요. PNN에서 좋아하는 선배들 중에서도 절 개좆같이 대우하는 선배들도 있으니 그런 선배들한테는 약간 조금 색안경을 끼지 않았나 싶지만서도 그래도 아낍니다. 아 그리고 페티쉬로 오해하시기 전에 남선배들도 그렇게 좋아합니다 그냥 연상을 ㅈㄴ 좋아해요. 아 물론 연상 페티쉬가 있는거 같기도 합니다만 이건 나중에 다른 글로. .ㅎㅎ;;

 

전 뭔가 하나에 꽂히면 집요하게 그거만 파고 듭니다. 보통 뭔가를 덕질하거나 관심이 생기면 그런 쪽으로 개발이 돼요. 그 중 가장 큰 예시가 아무래도 음악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음악에 관련된 집착이 생기고 약간 인생이 이 모양 이 꼴이 된거 같아요.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음악 덕질이나 음악이 싫냐고 하면 절대 아닙니다. 그냥 좀 병신 같을 뿐이지 전 제 음악 생활이 행복하고 아름답다고 생각을해요, 아무튼 뭔가 그거 하나에 꽂히고 제 세상이 그 주변을 통해서만 공전 하는게 약간 큰 문제로 다가올때가 있는거 같아요. 갠적으로 린씨에 관한 일이 이거의 정말 가장 큰 폐해 아니 어쩌면 가장 큰 폐해가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전 이젠 전혀 신경 쓰지 않지만 당시에는 정말 그 사람을 주위로 제 세상이 돌아갔기 때문에 좀 역겨울 정도로 얼마나 제 집착이라는 습성이 강했던건지 알 수 있었습니다. 물론 좋은 케이스들도 있어요, 지금 Video Production이 딱 좋은 예시 중 하나죠. 정말 오랜만에 제 인생에 음악보다 큰 무언가가 자리 잡은 일이라 전 VP를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 커리어 초이스기도 하니깐 머 ㅎㅎ

 

당장 생각나는건 이 정도네요 여기까지만 쓰겠습니다. 참고로 이 글은 2월 중반 그리고 3월 초반, 2번을 걸쳐서 쓰였습니다; 걍 귀찮아서 유기했다가 뭐 쓰려고 들어왔더니 이거부터 끝내라네요 그럼 다음 글 빨리 쓰러 가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다고 해야하나 이걸? 암튼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3 <3